피코소프트-美온투테크놀로지, VOD 세트톱박스 개발 제휴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 http://www.picosoft.co.kr)가 26일 미국 비디오압축 전문기술 개발업체인 온투테크놀로지(http://www.on2.com)와 주문형비디오(VOD) 세트톱박스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온투테크놀로지는 영상·음향압축 복원 제품인 ‘VP4코덱’과 서버 소프트웨어 등의 관련기술을 제공하고 피코소프트는 이 기술을 이용해 내년부터 세트톱박스를 생산, 국내와 해외 ADSL사용자에게 독점 공급하게 된다. 피코소프트 측은 또 온투테크놀로지가 판매하는 세트톱박스 수익의 50%를 피코소프트가 지급받게 된다.

 피코소프트 측은 ADSL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이 세트톱박스가 1Mbps 미만, 400∼700Kbps 전송대역폭에서도 DVD급 화질의 인터넷과 VOD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투테크놀로지의 VP4코덱은 MPEG4 기술과 호환되며 DSP칩에 VP4코덱을 내장시켜 시스템의 부하를 줄였으며 FRC(Frame Rate Control) 기술을 사용해 순간적인 속도 저하 현상에서도 끊김과 화면 깨짐 현상 등 문제점은 크게 개선했다는 특징이 있다.

 피코소프트는 이 세트톱박스를 기존 제품 가격의 6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피코소프트는 또 온투테크놀로지를 통해 미국의 메이저 영화 배급사들과 제휴하여 세트톱박스에 최신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 중이다.

 유주한 피코소프트 사장은 “현재 일본 ADSL 방식에 적합한 세트톱박스 개발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일본의 유력업체와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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