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온칩(SoC) 전문업체인 오닉스테크놀로지스(대표 황경운)가 무선 마우스·키보드용 신호수신 칩(모델명 onyx5514)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닉스테크놀로지스는 이 칩이 무선신호를 감지하는 수신기와 전압조정발진기(VCO), 위상동기루프(PLL)를 원칩화한 제품으로 외부 응용제품을 줄여 원가경쟁력이 높고 1.8V의 저전압에서 동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PLL의 주파수 합성기능을 이용, 업계 최초로 멀티채널수신을 구현했기 때문에 여러개의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기기간 혼선에 의해 오동작이 발생하던 기존 단일채널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병렬데이터방식으로 사용하면 사용자가 딥 스위치를 이용해 8개의 채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급형인 직렬방식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자동으로 최적의 채널을 선택한다.
오닉스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품양산에 들어가 국내를 비롯한 대만·중국 등지의 마우스·키보드 생산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