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IT산업 열풍이 다시 밀려온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불황에 허덕이던 IT산업이 이제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들어 내년부터는 다시한번 IT열풍이 불며 특히 무선 바람이 불 것이란 역학자들의 운세가 잇따라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사주닷컴에서 역학 상담을 해주는 김남도 씨는 “甲木의 나라인 대한민국의 내년(壬午年) 국운은 ‘水生木’, ‘木生火’하니 고목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듯이 꽃이 피고 가지마다 열매가 풍요로울 것”이라며 내년엔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IT경기가 회복될 운세라고 말한다.
언뜻 난해하게 들리지만 이 말의 이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수생목’ ‘목생화’라는 단어들은 즉, 물은 나무를 살리고, 나무는 불을… 불은 흙을… 흙은 쇠(金)의 기운을 살리며 도와준다는 의미다. 정통 역학에 따르면 임오년(壬午年)의 ‘임’은 ‘물(水)’을 의미하며, ‘오’는 ‘불(火)’을 뜻한다.
역학인으로 활동하는 최영지 씨도 “임오년의 수(水)기와 화(火)기로 인해 내년은 대한민국의 국운뿐만 아니라 IT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은 나무의 기운에 속하며 전자, 반도체, IT산업은 불의 기운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주닷컴 아카데미의 노해정 부원장은 “‘임(壬)과 오(午)는 모두 무선통신을 의미하는 글자”라며 “씨앗인 임수(壬水)는 ‘정보’를 의미하고 오화(午火)는 ‘전파’를 상징, 내년엔 모바일 세상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2년은 FIFA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IT산업이 활기찬 재도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한 가운데 역학인들의 이같은 예측이 맞아떨어질지 관심이 간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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