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홈쇼핑(대표 이병규)은 24일부터 홈쇼핑업계 처음으로 협력업체의 자금운영 편의를 위해 ‘외상채권 담보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홈쇼핑에 납품한 협력업체가 물품대금 지급기일전에 대금이 필요한 경우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요청하면 자금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홈쇼핑 협력업체의 대부분이 영세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납품후 30일 이상 경과한 다음 대금을 결제받을 수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 결제일 이전에 상품대금을 담보로 대출신청을 하면 다음날 바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이 현대홈쇼핑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현재 거래관계에 있는 5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산정금액의 80%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협력업체들은 필요한 만큼 9회 분할해 대출신청도 가능하며 결제일, 금액, 대출신청, 입금내역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장호진 부장은 “홈쇼핑 납품업체의 대부분이 은행을 통한 대출이 쉽지 않고 일부 우량업체도 약 8% 이상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6.1%의 저렴한 금리로 필요자금을 바로 융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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