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획득한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을 일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와 노동부는 일본 정부와 IT자격 상호인증 서명식을 갖고 정보처리분야 3개 국가기술자격을 21일부터 서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간에 상호 인증되는 자격은 우리나라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이며 이는 각각 일본의 소프트웨어개발기술자, 기본정보기술자, 초급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동등한 자격으로 인정된다.
정통부는 상호인증된 자격 중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취업 비자(VISA) 발급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IT인력의 일본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일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도 보다 손쉽게 국내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돼 국내 SW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정보처리기사 10만1009명, 정보처리산업기사 11만6537명, 정보기기운용기능사 36만1217명의 자격보유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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