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텔레프리(대표 한형남)의 브라질 현지법인인 텔레프리브라질(대표 아드리아노 고)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국제전화사업 정식허가를 받고 내년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9일 텔레프리 한형남 사장은 “텔레프리브라질은 이번 브라질 정부허가에 따라 인터넷국제전화 호출번호인 07번을 부여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르면 내년 2월말 늦어도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텔레프리브라질은 텔레프리의 초기 사업모델인 인터넷 광고기반의 무료전화서비스를 적용하지 않고 출발부터 유료 인터넷전화로 시작되며 기존 국제전화 및 장거리전화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나오도록 최대한 낮은 요금을 이용자에게 제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텔레프리브라질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국제전화호는 텔레프리USA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어서 브라질 현지 이용자 및 통화량 증대에 따라 텔레프리도 매출증대의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프리측은 내년 텔레프리브라질의 서비스 개시 이전까지만 장비공급 규모가 10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텔레프리브라질측이 이미 포르투갈·아르헨티나 등 남미, 유럽국가와 서비스협약 및 제휴성과를 얻음에 따라 다른 주변국가로의 장비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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