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지불결제 전문업체 6개사가 국내 최대의 전자지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성찬 다날 사장, 김광흠 씨포켓닷컴 사장, 이중백 이포켓 대표, 정정태 티지코프 사장, 김성훈 핑거 사장.
국내 전자지불결제 전문업체 6개사가 손잡고 통합 지불결제 서비스 제공 및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티지코프(대표 정정태 http://www.tgcorp.com), 씨포켓닷컴(대표 김광흠 http://www.cpocket.com),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 트래블러스카드인터내셔널(대표 이중백 http://www.epocket.com), 핑거(대표 김성훈 http://www.finger.co.kr), 코세스(대표 차우식 http://www.koces.com) 등 지불결제 관련 6개사 대표는 19일 회합을 갖고 ‘국내 최대 전자지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의 결성에 합의하고 국내 전자지불 시장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6개사 대표들은 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통합전자지불 서비스 제공, 공동마케팅 및 공동수주, 공동 기술개발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은 유무선 신용카드·전자화폐·계좌이체·핸드폰결제 등 결제수단과 거래조회 ARS·SMS·UMS·거래확인·본인인증 등 부가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저렴한 수수료로 결제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6개사는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신규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방지,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정태 티지코프 사장은 “컨소시엄의 구성은 단순한 공동 마케팅 차원을 넘어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중복투자를 줄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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