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자인코리아 육성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3년째 개최하고 있는 산업디자인진흥대회(부제 Design Korea, Korean Power)가 18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분당에 새로 건립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디자인 및 브랜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디자인제품이 세계 유수 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선진국에 근접한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21세기는 디자인이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므로 산학연관이 하나가 되어 디자인을 통해 세계 일류상품, 일류브랜드를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자인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영예의 디자인경영대상(대통령상)을, 퍼시스(대표 권동렬)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에스콰이아(대표 이범)와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우수상(산자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브랜드경영부문에서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쌈지(대표 천호균)와 두산식품BG(대표 박성흠)가 우수상(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로부문에서는 홍익대 권명광 교수에게 황조근정훈장이, 삼성전자 윤지홍 상무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민경우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총 20명의 유공자들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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