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최근 2년간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362㎸·63㎄급 대용량 가스절연개폐장치(SF6 GasInsulated Switchgear)를 자체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설비의 주보호장치로서 정상개폐는 물론 지락이나 단락 등 고장 발생시에도 과도한 고장전류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차단시켜 전력계통을 보호하는 기기다.
신제품은 복합소호 차단방식(Hybrid Puffer Type)을 채택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모듈러 디자인으로 제품의 크기 축소는 물론 신뢰성과 생산성을 증대한 획기적인 제품으로서 한국전력공사 및 IEC 규격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산전은 이번에 자체기술로 362kV·63kA급 GIS를 개발함으로써 산업전기·자동화 분야의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본 신제품을 통해 한전 및 대규모 민수시장 참여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증대와 수십억원의 기술 로열티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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