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로 인한 세계주가의 동반 폭락’이 올해 최고의 증시뉴스로 선정됐다.
증권거래소는 13일 거래소 출입기자들이 뽑은 올해 증시 10대 뉴스 중 1위로 9·11테러로 인한 세계 증시의 폭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인 12일 종합주가지수는 64.97포인트(12.05%)가 폭락,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테러사태가 있은 지 4일후에 개장된 미국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7.13%와 6.8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외국인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 경신’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11차례에 걸친 금리인하’가 선정됐다.이밖에 이용호 게이트 증시 충격, 선물·옵션 거래 사상 최고치 경신,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제휴추진 발표, 국고채 금리 사상 첫 4%대 진입,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 현대그룹 완전분리, 전자 장외증권거래시장 개장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꼽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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