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 http://www.hitel.net)이 사명을 KTH로 변경하고 KT그룹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전담하는 유무선 콘텐츠 전문업체로 발돋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통신하이텔은 지난 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통신의 한미르 사업을 포함하는 신규 사명을 ‘KTH’로 확정하고 이에 대한 CI도 새로 제정했다. 신규사명인 ‘KTH’와 CI는 내년 2월 주총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이텔은 한국통신과의 업무분장을 위해 기존 조직을 콘텐츠유통부문과 제작솔루션부문을 중심으로한 2부문 5본부 2실 1소 27팀 1사내기업으로 개편하고 바이엔조이부문 분사를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이텔은 사업 및 조직 확대에 따른 내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통신 그룹내 유무선 종합콘텐츠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기 사장은 “한통하이텔은 이제 PC통신이란 범주에서 벗어나 KT그룹 내 유무선 콘텐츠사업의 중심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하게 됐다”며 “내년은 한통하이텔이 국내 1위의 유무선 콘텐츠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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