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육업체인 이루넷은 연말에 주당 500원씩 100%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해승 이루넷 사장은 “100% 현금배당은 올해 예상 순이익의 80% 수준에 달한다”며 “올해 배당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시가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IR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 12% 수준인 외국인 지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루넷은 지난해 3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4%, 25% 증가한 310억원과 65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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