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동문창업관 오늘 개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11일 오후 2시 유희열 과기부 차관,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기관장, 동문 벤처기업인 등을 비롯해 신기술창업지원단 입주기업 대표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창업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동문창업관은 KAIST 출신 벤처기업인들이 모교 후배들의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5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기금 기부자는 메디슨 이민화 전 회장, 터보테크 장흥순 사장, 핸디소프트 안영경 사장, 퓨처시스템 김광태 사장,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사장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건평 1498평으로 건설된 동문창업관은 인큐베이터연구실 44실(19평형 10실, 14평형 8실, 10평형 26실), 사이버카이스트사무실(27평), 회의실(30평형 1실, 25평형 1실), 세미나실(10평형 4실, 6평형 1실), 원격강의실(50평), 스튜디오(13평), 게스트하우스(10평형 6실) 등을 갖추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동문의 후원으로 벤처창업보육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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