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텍(구 대붕전선)이 인수후개발(A&D)을 추진해 정보통신업체로 변신한다.
누보텍은 지난달 21일 임시주총에서 구본생 대표이사 등 4인의 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경영권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고, 컴퓨터하드웨어 제조판매 등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해 향후 정보통신업체로의 변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지난 10월 9일 실시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8%가량의 지분을 획득하면서 경영권을 인수하고, 현재 경영정상화 및 A&D를 추진하고 있다.
경영정상화 일정과 관련, 지난 6일 법원에 화의조기 종결을 신청했으며, 연내에 관리종목 탈피요건을 갖출 방침이다.
구체적인 A&D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기존의 전선사업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돼 정보통신사업 분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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