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전략적 제휴 협상이 본격화됐다.
마이크론의 협상팀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빌 스토버 부사장을 포함해 재무, 법률, 운영 등 분야별로 1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일 저녁 방한, 5일 오후 1시부터 하이닉스 대치동 사옥에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하이닉스의 협상팀은 구조조정특위 사무국장인 하이닉스 최수 상무를 비롯해 재무, 법률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닉스측의 살로먼스미스바니와 율촌, 마이크론측의 골드만삭스와 김&장법률 사무소 관계자 등 양사의 투자은행 및 법률자문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양사의 어카운트 랩이었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의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각사의 기본방향을 의논하는 수준으로 마무리됐고 6일부터는 각 분과별로 나눠 이천공장 방문과 구체적 자료교환 등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양사가 사전조사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못박았기 때문에 일주일선에서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연되더라도 최대 2주일은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측 협상단은 실사작업을 마친 후 귀국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협상안을 작성, 남은 기간 동안 하이닉스 및 채권단과 제휴협상을 벌이게 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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