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계열사인 4개 도시가스사에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 운영하기 시작한 SK엔론에 이어 LG칼텍스정유도 자회사인 3개 도시가스사의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http://www.lgcaltec.co.kr)는 최근 종합에너지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 본사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내부시스템 혁신이 중요하다고 판단, 자회사인 극동도시가스·해양도시가스·서라벌도시가스의 ERP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정유는 극동도시가스와 해양도시가스에 ERP를 구축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서라벌도시가스의 경우는 업계 분위기와 사례를 보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정유는 △SK엔론처럼 본사에 계열사의 ERP시스템을 한 곳에 두고 직접 관리하는 방안 △각각 자회사에 별도로 시스템을 두고 운영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두고 자회사 담당부서와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LG정유 관계자는 “SK엔론처럼 ASP의 수직적 모델인 VSP서비스 방식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각 도시가스사가 ERP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데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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