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X 2001]투자설명회

 대한민국게임대전2001의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11호에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특히 기관투자가, 투자신탁사, 기업투자상담사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양질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사전심사를 통해 9개 유망 벤처기업을 엄선했다. 매직스는 현재 만화로 연재중인 ‘파천일검’의 동명 무협 팬터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쓰랜드는 이달초 온라인 슈팅게임인 ‘미쓰랜드 에피소드1’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 11월 게임종합지원센터가 선정한 사전제작지원 대상을 수상한 교육용 PC게임 ‘키드 퀘스트’를 개발중인 룬스튜디오, 신개념 농구게임기인 ‘드림슛’을 개발한 피앤피이데아 등도 참가한다. 이밖에 최근 모바일게임사업에 뛰어든 PC게임 개발사 애니콤과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이지네고 등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투자설명회 참가업체>

 

 업체명 설립연도 주요 사업분야

 매직스 1996년 4월 온라인게임

 미쓰랜드 2001년 4월 온라인게임

 룬스튜디오 2000년 4월 PC게임

 씨에이치텔레컴 1997년 8월 온라인 및 PC게임

 아이모바일테크놀러지 2001년 1월 모바일솔루션

 애니콤소프트웨어 1994년 12월 모바일 및 PC게임, 캐릭터

 윌시스 1989년 10월 인터넷 콘텐츠 및 음악게임기

 이지네고 2000년 6월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피앤피이데아 1998년 2월 아케이드게임 및 영상처리기술

  

◆이지네고 

 이지네고(대표 윤효성)는 지난달 9월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게임사전제작지원상’을 수상한 모바일게임업체다.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슈팅게임 ‘차트리스’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드래곤스 해븐’과 ‘해리2’를 개발중이다.

 ‘드래곤스 해븐’은 온라인 형식의 롤플레잉, 육성 시뮬레이션, 네트워크 대전 액션 등이 결합된 신개념의 모바일게임이다. 무선 이동전화의 특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 사용자간 경쟁을 통해 게임성을 높였다. 특히 이지네고의 4방향 스크롤 기술을 통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해리2’는 주인공 캐릭터가 아이템을 획득해 해충을 없애고 목표점에 도달해 보스 캐릭터를 퇴치하는 내용의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횡 스크롤로 진행되는 1인칭 게임으로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벌레의 특징을 살려 독특하고 귀엽게 디자인한 적 캐릭터들도 인상적이다. 문의 (02)3424-7772

 

◆윌시스

 1989년 설립된 윌시스(대표 유현철)는 음악과 관련된 멀티콘텐츠, 컴퓨터 소프트웨어, 아케이드게임기를 개발하는 업체다.

 주요 개발작을 보면 온라인 콘텐츠인 ‘인터넷 노래방’ ‘인터넷 재즈피아노 강습’, 아케이드게임기인 ‘꿍꿍딱 드럼방’ 등이 있다.

 ‘인터넷 노래방’은 온라인상으로 악보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 3월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콘텐츠는 온라인상의 악보서비스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현재 회원수는 약 10만명.

 ‘인터넷 재즈피아노 강습’은 온라인을 통해 재즈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윌시스는 ‘꿍꿍딱 드럼방’은 이번 KAMEX2001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체감형 드럼게임기다. 어쿠스틱 드럼을 이용한 이 게임기는 회원 800여명의 드럼 동호회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윌시스는 향후 음악관련 다양한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 피아노·색소폰·드럼·바이올린·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온라인을 통해 연주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재즈피아노 외에도 드럼·기타·베이스 등의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습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02)498-6040

 

◆피앤피이데아 

 피앤피이데아(대표 양승우)는 체감형 농구게임기인 ‘드림슛’과 순간포착 사진시스템인 ‘매직포토’를 개발한 업체다.

 ‘드림슛’은 국내 최초로 백보드가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게임기로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조작해 농구 골대가 달린 백보드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피앤피이데아는 이 기술을 우리나라와 미국에 특허출원했다. 실제 농구공을 사용하는 만큼 내구성을 갖도록 게임기를 설계했으며 티켓 및 카드 출력기 등 두가지 기종이 있다.

 ‘매직포토’는 놀이공원 등지에서 롤러코스터·리프트 등이 움직이는 동영상을 순간포착해 슬라이드 사진 형태로 인화해 제공하는 기기.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이 어려운 고속장면을 촬영해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롯데월드·에버랜드 등지에 공급하고 있다.

 피앤피이데아는 앞으로 순간포착 사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출할 예정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개념 아케이드게임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의 (02)6261-2000

 

◆미쓰랜드 

 미쓰랜드(대표 장서진 http://www.mythland.net)는 올해 4월 설립된 신생 게임개발사다. 현재 자본금은 8400만원. 미쓰랜드는 기존 마니아 중심의 게임과는 달리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을 개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섰다. 최근 온라인 슈팅게임 ‘미쓰랜드 에피소드1’을 개발, 오는 10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게임은 실시간 멀티유저 온라인게임으로 1대1에서 4대4까지 다양한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방향키와 슈팅키만을 이용하는 등 조작법이 쉬워 누구라도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페이스는 쉽지만 게임성은 뛰어나 실시간 게임 특유의 속도감과 쾌감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리눅스 기반의 서버를 채택해 데이터 이동이 원활하다. 게임 진행에 P2P 방식을 도입, 서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삼성 제일모직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미쓰랜드는 에피소드1편의 출시와 동시에 에피소드2편인 ‘워터월드’의 개발에도 착수,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슈팅게임 전문업체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매직스 

 온라인게임 개발사 매직스(대표 신호철 http://www.magics.co.kr)는 인기 무협만화 ‘파천일검’을 소재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96년 설립돼 게임 소프트웨어와 영상음반 등을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무협 온라인게임 ‘파천일검’의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7억원. 이 회사가 개발하는 ‘파천일검’은 주인공 8명(남4, 여4)이 펼치는 무협대결을 주 내용으로 하며 3D 기법을 도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주역·바이오리듬 등 다양한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유저의 생년월일을 캐릭터에 적용시켜 유저의 바이오리듬에 따라 체력·지성·감성수치가 변한다. 또한 주역의 12가지 띠별 운세 개념에 따라 게임이 운영돼 유저의 띠와 동일한 속성의 동물 괴물들은 유저에게 우호적이나 상극관계인 괴물은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한다. 유저간의 궁합이 맞는 캐릭터가 접근하면 캐릭터의 가슴에 사랑 마크가 나타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게임에 도입했다.

 매직스는 ‘파천일검’을 2002년 10월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룬스튜디오

 룬스튜디오(대표 방유석)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신생 PC게임 개발사다. 설립 1년만에 아동용 게임인 ‘엄마 다녀오겠습니다’를 출시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는 업체다. 룬스튜디오를 일반에 널리 알린 ‘엄마 다녀오겠습니다’는 아동용 게임으로는 드물게 롤플레잉 장르를 채택한 것에서부터 기존 게임과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이의 예절교육을 소재로 삼아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화면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이나 그림책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 것도 이 게임의 두드러진 특징. 게임성이나 완성도에서 어떤 아동용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엄마 다녀오겠습니다’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과 교육을 연계한 ‘키드 퀘스트’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 게임은 문화관광부 사전제작지원대상을 수상해 제작비 5000만원까지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며 현재 국내 대형 배급사와 유통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이 회사는 본격 PC용 네트워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위트 스위티’의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매출목표는 4억6000만원이다.

 

<정리=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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