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법률·유통판매·금융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도내 지식기반업체는 6000여개로 전국의 12.8%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는 서울 40.6%에 비하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1.6%로 서울 3.3%에 비해 1.7%포인트 낮고 종사자도 서울의 10.5%에 비해 5.8%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 가운데 서비스벤처기업의 비율은 5.2%에 불과, 서울 54.8%에 비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종사자도 1.7%로 서울의 56%보다 현저히 낮다.
이때문에 도내 제조업이 금융·법률 등 각종 지식기반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서울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제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비중이 높은 산업”이라며 “앞으로 분당·안양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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