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원거리에 있는 두 곳의 병원이 임상데이터를 상호 공유할 수 있게끔 네트워크를 구축한 병원.’
방지거병원(이사장 방진건 http://www.francisco.co.kr)은 1년전 의료정보업체 인포메드와 공동으로 웹 기반에서 가동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주문처방전달시스템(OCS)을 개발하는 데 착수, 지난 5월께 계열병원인 강남e병원과 본원간에 네트워크 구축을 성공리에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방지거병원과 강남e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 등 두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병원 정보자료를 강남e병원에 설치된 하나의 통합데이터센터(IDC)에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들 병원의 웹 PACS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진단방사선과 의사나 임상 의사들이 병원이 아닌 집안 또는 해외 출장지에서도 기존 병원에서나 할 수 있었던 방사선과 업무를 인터넷상에서 그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PACS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환자 영상을 조회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방지거병원의 웹 PACS는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상에서 PACS 뷰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와 아이디만 입력하면 병원서버와 바로 연동된다.
또 사용자의 등급에 따른 엄격한 인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안문제를 해결했으며 무엇보다 필기체를 인식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혁신적인 솔루션도 부가했다. 서명인증솔루션이란 사용자의 서명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본인의 자필서명 확인시에만 병원의 서버와 연동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결국 인터넷을 이용하더라도 기존엔 조회 등의 단순 기능밖에 없었던 기존 PACS보다 한 단계 진보된 PACS를 구축,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방지거병원은 이와 함께 강남e병원에 설치된 통합데이터센터에서 통합네트워크망을 이용해 중소병원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관리해주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을 인포메드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여개 중소형 병원의 출자회사인 이호스피털코리아에 출자를 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서 중소병원간 통합네트워크망을 구성, 진료와 의료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경쟁으로 입지가 점차 위축되는 중소병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방지거병원과 인포메드가 개발한 웹 PACS는 대형 병원에 맞게 설계돼 초기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어가는 기존 PACS와 달리 비용과 성능면에서도 중소병원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임상자료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가공함으로써 방지거병원은 물론 중소병원들이 국내에서 원격영상진단(teleradiology)과 원격진료(telemedicine)의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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