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코스닥시장의 신규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달중 등록될 유·무상증자 및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전환청구, 신주인수권행사에 따른 공급예상물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827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1월중 예정됐던 공급물량 2412억원에 비하면 242%(5859억원) 증가한 것이다.
개별 기업으로는 LG텔레콤이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로 6213억원 어치를 발행함에 따라 모두 7391억원 어치가 추가등록돼 전월의 903억원에 비해 718% 증가했다.
유상증자의 경우 3자배정 방식은 세원텔레콤(140억원), 한국디지탈라인(69억원), 소너스테크(11억원) 등이 변경등록될 예정이고 일반공모 방식은 골드뱅크(61억원), 현대멀티캡 3우선주(25억원) 등이다.
또 주주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는 에스피컴텍(380억원), 인터파크(221억원), 싸이버텍홀딩스(198억원) 등의 증자물량과 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해 1년간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옌트(7억원), 바른손(7억원) 등도 변경등록될 예정이다.
무상증자 물량은 엔에스아이의 56억원 어치가 이달중 공급된다.
유·무상증자로 물량이 증가하는 기업중 기존 총발행주식수 대비 주식수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LG텔레콤(49%), 엔에스아이(40%), 인터파크(40%) 등의 순이다.
한편 CB, BW의 경우 경남리스금융, 삼한콘트롤스, 필코전자, 싸이버텍홀딩스, 온에듀, 대백신소재, 벨로체, 옌트 등 8개사의 전환청구 및 행사기간이 도래한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발행한 CB, BW의 전환(행사)가격이 시가보다 높아 전환(행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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