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정보화기업 포리넷(대표 이상윤 http://www.forinet.com)은 29일 특급 JW메리어트호텔에 무인증 방식의 인터넷 접속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1개월 간의 시범운용을 마친 이 서비스는 호텔 투숙객이 별도의 ID와 패스워드를 부여받지않고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투숙객의 경우에도 ID와 패스워드를 받기만 하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호텔 내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접속자가 사용하는 OS에 상관없이 4개 국어(영어·중국어·일어·한국어) 지원이 가능하며 초기 화면의 호텔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해 호텔 부대시설은 물론 주변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포리넷이 직접 개발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FIC(Fast Internet Connection) 플러그앤드플레이’를 공급하고 하나로통신이 전용선,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일체 및 운용 노하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윤 사장은 “이번 JW메리어트 호텔의 초고속 인터넷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호텔 체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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