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원장 김효근)의 박사 과정 졸업자나 예정자들의 취업이 순조롭다.
K-JIST에 따르면 지난 2월 처음 배출한 박사 학위자 5명 전원이 정보기술(IT)업체 등에 취업했으며, 8월 졸업생들도 1명을 제외하고 13명 모두 기업체와 연구소에 취업하거나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박사 과정 20명도 대부분 취업과 박사후 과정 진출이 결정돼 거의 10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를 전담하는 학생생활정보센터에는 국내외 대기업 및 연구소의 취업 의뢰가 쇄도해 졸업 예정자들이 선택해 지원서를 제출할 정도란 게 관계자의 전언.
이처럼 K-JIST 박사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전공이 대부분 IT·생명공학(BT)·나노공학(NT) 등 첨단기술 분야인 데다 영어로 논문을 작성해 해외 유명 석학들의 심사를 거친 뒤 최종 학위를 수여하는 ‘박사논문품질보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K-JIST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박사 졸업자 채용시 논문을 주로 심사평가하고 있는 만큼 우수논문 작성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며 “소수정예의 우수인력 배출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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