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가 PDP사업을 분사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전기는 최근 PDP사업부문 분사, 편향요크(DY)와 전자총, 모니터 생산 외주로의 전환, 인력감축 등을 내용으로 한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 채권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전기는 이를 통해 3793명의 인력 가운데 브라운관부문 인력 880명을 포함한 1272명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분사를 결정한 PDP사업부문은 해외 매각 또는 합작 등을 통해 독자 회생의 길을 찾게 된다.
오리온전기는 이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채권단에 제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의 본격 가동 이전에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전기의 노동조합은 이날 대대적인 인력감축에 반발,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나 라인을 정상가동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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