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과 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 http://www.koscom.co.kr)이 동남아·중국 등 아시아권 증권전산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동 개척에 나선다.
현대정보기술과 한국증권전산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해외 증권전산시스템 시장 공동 개척 및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증권전산시스템 관련 해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증권전산은 증권매매체결 등 증권전산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대정보기술은 해외 판매 및 마케팅 활동과 전체 시스템통합(SI)을 위한 주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중앙은행지급결제시스템 등 해외 성공 프로젝트 사례와 국내 증권전산 분야의 정보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 증권전산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89년에 쿠웨이트 증권거래소 전산화사업를 수주한 바 있는 한국증권전산도 별도의 전담팀 구성하고 아시아권 시장 개척을 위해 현대정보기술과 공동 보조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지닌 현대정보기술과 다양한 증권전산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증권전산이 해외시장 공동 개척에 나섬에 따라 국내 증권전산 관련 노하우의 해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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