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젠텍, 한국투자신탁에 VPN 공급

 

 통합보안솔루션 업체인 사이젠텍(대표 김상현·이석훈 http://www.cyzen.net)이 한국투자신탁증권(대표 홍성일 http://www.hantutams.com) 전국 73개 지점에 총 75대의 가상사설망(VPN)을 공급한다.

 전국 지점망을 갖고 있는 일부 증권사의 경우 각 지점에 VPN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투신사에서 대규모로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신탁증권에 공급될 ‘사이젠SOS-B1100’<사진>은 VPN에 침입차단 기능 및 침입탐지시스템(IDS)·로드 밸런싱·원격관리 등의 기능을 내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이기 때문에 설치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전용회선망을 인터넷망이나 ADSL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네트워크 회선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ADSL을 지원하는 VPN의 경우 2개의 라인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대역폭이 두배에 이르며 회선에러 발생시 VPN 세션에 대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사이젠텍은 지난 5월부터 이노크래프트 등과 함께 성능평가시험(BMT)에 참여해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사이젠텍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월중에는 한국투자신탁증권 전국 지점망에 대한 VPN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투신사를 비롯한 금융업계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