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는 신호밀도와 호환성을 높인 8열 VHDM(Very High Density Metric) HSD(High Speed Differential) 커넥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통신장비나 컴퓨터의 도터카드(daughter card) 및 백플레인에 장착돼 2.5∼5Gb의 전송신호 대역을 제공한다. 특히 핀 하나가 두개의 신호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디퍼런셜 페어(differential pair) 방식이 적용돼 인치당 37.5페어의 높은 신호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각사의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기존 시스템에 적용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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