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대표 이금룡)이 대우전자(대표 장기형)와 공동으로 PNB방식의 마케팅 기법을 도입, 가정용 전자제품 판매에 나선다.
PNB(Private National Brand) 방식은 NB(National Brand, 제조업체 브랜드)와 PB(Private Brand)의 중간형태로, 제조업체가 유통채널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맞춰 생산하고 이를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방식이다. 이같은 형태는 이미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몰에서 중소 전자제품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옥션은 TV, VTR, 세탁기 등 대우전자와 공동으로 온라인 소비자들의 구매성향과 특성에 맞게 개발한 7종의 가전제품을 22일부터 사이트(http://www.auction.co.kr)를 통해 독점 판매한다. 옥션은 PNB상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대우전자는 제품 생산, 제조, 배송, 사후서비스를 담당한다.
PNB상품은 해당 유통업체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NB제품과 구별된다. 또 제조사의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배송 사후서비스 등도 제조사가 책임진다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PNB방식의 경우 별도의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필요없고 재고와 사후서비스(AS) 부담이 없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원하는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편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대우전자의 PNB상품 7종을 비롯해 옥매트, 가습기, 전기히터 등 각종 PNB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옥션 단독상품 특가전’을 실시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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