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어음부도율은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크게 줄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달(0.11%)보다 소폭 상승한 0.23%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대우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도래 부도금액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1∼9월 중 평균 어음부도율, 0.2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중 전국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414개로 전달(373개)에 비해 41개가 증가했다.
한편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917개로 전달(3441개)에 비해 524개 감소했다. 또 8대 도시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달의 18.3배에서 17.6배로 하락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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