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VD플레이어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5.1채널을 지원하는 스피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피커를 선택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PMPO(Peak Music Power Output)와 RMS(Root Mean Square values)다.
PMPO란 음의 찌그러짐에 관계없이 그 음향기기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을 표기한 것이다. 음향기기의 스피커 무빙 코일이 끊어지기 직전까지의 순간 최대출력을 표기하는 것으로 실제적인 측정을 통한 실제 측정값을 나타낼 수 있는 출력은 아니며 0.01초도 안 되는 극히 짧은 순간의 이론상 출력값이다.
이에 반해 RMS는 앰프가 정상상태에서 연속적으로 낼 수 있는 출력을 말한다. 앰프가 증폭하는 오디오 신호는 교류 신호이므로 이 값을 실효치(RMS = Root Mean Square values)로 바꾸어서 표기하는 것이다. 소리가 변성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나오는 최대 출력을 의미한다.
보통 음의 찌그러짐(distortion)이 10%일 때의 출력을 표기하고 있으며 국내법상 AC 220V를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기 의무 사항으로 정격출력을 표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PMPO는 스피커의 떨림판 재질에 따라서도 좌우되므로 PMPO가 좋다고 해서 스피커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피커를 선택할 경우에는 RMS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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