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대표 이완우)는 초당 40기가비트(Gb) 전송시스템과 모듈의 비트 에러율을 측정할 수 있는 43.5Gb BERT시스템(모델명 ME7750A)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고 초당 12.5Gb 신호를 지원하는 4채널 에러 검출기와 4채널 펄스 패턴 발생기를 함께 사용하거나 43.5Gb 신호를 지원하는 멀티플렉서와 디멀티플렉서를 함께 사용해 43.5Gb의 고속 전송시스템 및 모듈을 테스트할 수 있다.
43.5Gb BERT 시스템은 43.5Gb 초고속 멀티플렉서와 디멀티플렉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의 패턴 발생기와 에러 검출기의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4채널 에러 검출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안리쓰측은 “기존의 10Gb급 전송시스템을 40Gb급 초고속 전송시스템이 대체함에 따라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개발, 공급한다는 방침”이라며 “12.5Gb BERT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분야의 선두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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