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고객관계관리(CRM) 구축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기반의 홈페이지 개편이 두드러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독약품, 동아제약, 한국MSD 등 주요 제약회사들이 e비즈니스 전략 차원에서 ‘고객만족’에 초점을 맞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기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단순한 제품 정보만을 제공하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대내외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문적인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를 고객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자동화 분석업무와 연결, 일대일 마케팅도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한독약품(대표 김영진 http://ww.handok.co.kr)은 eCRM 기능을 포함한 웹 포털사이트를 최근 새로 개장했다. 이 사이트는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으며 의사와 약사, 일반 소비자로 고객층을 나누고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회사의 대표 제품 중 20∼30여개의 개별제품 사이트를 단계별로 구축하기로 했다.
동아제약(대표 유충식 http://www.donga.co.kr)도 기존 홈페이지가 사내 혹은 사외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전문 콘텐츠 확보에 초점을 맞춰 사이트를 계속 보강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엠에스디(대표 이승우 http://www.msd-korea.com)는 올해 안에 무선 영업자동화시스템(WSF) 구축을 추진하며, 시스템 구축전에 주요 고객인 의사들에게 전문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포털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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