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텍 교육담당관 스티브 클레어
뉴텍의 교육 담당관인 스티브 클레어는 교육센터를 운영하느라 바쁘다. 오전 8시 직원들과 간단한 미팅이 끝나면 교육장을 한바퀴 돌고 업무를 시작한다. 오전에는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자료도 수집하고 교육생들의 얘기도 경청한다. 성공적이라는 평가의 인턴사원 프로그램도 그의 아이디어다. 오후에도 교육센터 운영자금을 마련에 분주하다. 다양한 재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곳 저곳 설명서를 보내보기도 한다.
―역점을 두는 것은.
▲여성들이 PC를 다루고 인터넷만 접속하는 것만으로 정보화가 끝나는 게 아니다. 뉴텍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뉴햄의 여성들이 직업을 구하거나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턴사원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은데.
▲매우 성공적이다.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IBM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직하는 교육생들이 나오면서 정보화 교육열이 더욱 높아졌다. 인턴기간에는 여러 펀드들이 교육생들의 급여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또 다른 지역의 여성정보화 교육센터들도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강사와 시설 수준은.
▲15명 강사 모두 특화된 IT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20대의 컴퓨터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탁아시설, 카페, 휴게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탁아시설에는 컴퓨터를 갖다 놓고 아이들의 IT 접촉 빈도를 높이고 있다.
―재원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1년에 교육센터 운영비로 150만파운드가 든다. 매년 새로운 펀드들을 찾아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 다행스럽게 올해는 여러 펀드들로부터 자금을 쉽게 마련해 한 고비를 넘겼다.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만이 펀드들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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