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을 위한 특소세 인하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세법개정이 단행돼 이르면 내달부터 기업환경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14일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여야는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특별소비세와 소득세의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어컨·프로젝션TV·PDP TV·고급사진기 등의 특소세가 10∼20% 낮아져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소득구간별로 차등화돼 있는 종합소득세율과 부동산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을 10%P 하향 조정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법인세의 경우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대신 투자세액 10% 공제와 자동화설비 투자시 감세를 추진키로 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