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디텍이 개발한 멀티미디어 수신기 제품.
디지털영상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인디텍(대표 진익기 http://indtek.co.kr)은 최근 PC모니터에서도 TV·비디오·DVD 등 멀티미디어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디코더(decoder)와 스캔 컨버터(converter)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디텍이 개발한 멀티미디어수신기 디코더(모델명 IND-100DN)와 스캔 컨버터(모델명 IND-100SN)는 디지털 HD방송이나 일반 TV·AV의 멀티미디어신호를 수신, 대형 모니터를 통해 고화질로 구현해낼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현재 대형 프로젝션 모니터의 튜너 수신기로서 LG전자와 삼보컴퓨터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는 교단선진화사업에도 제품을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PDP, TFT LCD 등 FPD(Flat Pannel Display) 영상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익기 사장은 “이 제품이 NTSC방식으로서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중남미 시장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멀티시스템의 시판시점에 맞춰 내년초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텍은 최근 2001년 산업디자인전람회에 이번 제품의 디자인을 출품, 디자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의 (054)457-9887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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