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복합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 http://www.krline.net)이 5일 중소기업용 무선 전용선 서비스 상품 ‘에어컵(Aircup)’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케이알라인은 이어 서울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강남·서초지역과 대구 동성로 지역에 100여개의 기지국(POP)을 설치, 6일부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초까지 서울시내 500여개 및 대구시내 100여개의 기지국을 추가, 서비스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에어컵’은 무선 메트로 환형망(링) 구조로 된 백업 시스템을 적용해 유선 서비스보다 안정성을 강화시켰으며 IEEE 802.1x 표준을 적용, 무선서비스의 최대 취약점인 보안성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가격은 11월말까지 가입 및 신청한 기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월 27만5000원.
케이알라인측은 “기존 E1급 유선 전용회선이 통상적으로 월 150만∼2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월 최소 100만원이 넘는 회선요금이 절약돼 고객사들은 그만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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