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50여일 만에 550선에 도달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6.48포인트(1.19%) 오른 550.57에 마감됐다. 지수가 5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10일(550.73) 이후 50여일 만이다. 외국인들은 1186억원 어치를 대거 순매수,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들도 은행이 SK텔레콤 지분을 시간외로 대량 매수함에 따라 7131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들은 1498억원 어치를 순매도, 지수 상승세를 억눌렀다. 거래량은 8억5583만주, 거래대금은 2조7860억원이었다.

<코스닥>

 미국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46%) 오른 63.93으로 마감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반독점 관련 합의 소식에 나스닥지수가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장중 한때 65선에 도달했으나 장후반 경계매물에 밀리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540만주와 1조7263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개인투자자들은 22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143억원과 35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뒷받침했다.

<제3시장>

 상승 하루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수정주가평균은 2.7% 하락한 8232원이었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하였으나 장중 일부종목의 급락으로 내림세로 반전하였으며,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저가주의 거래활발로 전일보다 확대됐으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83만주 증가한 155만주, 거래대금은 8000만원 증가한 3억2000만원이었다. 154개의 거래가능종목 중 9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7개 종목, 하락 36개 종목을 기록했다. 개별종목 중 확률씨앤씨와 코윈이 4일 연속 상승했고 아리수인터넷은 4일 연속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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