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 일본 야마노우찌와 신약 공동연구 제휴

 LGCI(대표 성재갑 http://www.lgci.co.kr)는 2일 세계 20위의 제약업체인 일본 야마노우치와 비만치료제·고지혈증치료제 분야의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CI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연구개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신물질 발굴 가능성을 증대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개발에 착수한 비만치료제는 뇌에서 식욕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특정 수용체에 작용해 음식물 섭취를 억제하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개발 후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고지혈증 분야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함과 동시에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분해와 배설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구용 고지혈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CI와 야마노우치는 1차로 향후 3년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비만치료제·고지혈증치료제 2개 분야에 양사 동수의 연구인원을 투입하고, 제반 연구개발 비용도 양사가 동등하게 부담할 계획이다. LGCI는 일본 야마노우치와의 연구개발 제휴 외에도 항생제 분야에서 미국의 엘리트라, 항암제 분야에서 미국의 진로직, 인간성장 호르몬 분야에서 스위스의 바이오파트너 등 8개 분야 해외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 및 신약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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