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컴팩컴퓨터가 데이터스토리지 판매에 있어 지난 15개월간 유지해온 밀월관계를 끝냈다.
31일 블룸버그(http://www.bloomberg.com)에 따르면 IBM은 지난해 6월 컴팩과 맺은 ‘상호 데이터 스토리지 판매’ 협약을 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IBM이 컴팩의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시스템인 ‘모듈러’를 판매하고 컴팩은 IBM의 대형 스토리지 ‘샤크’를 판매하기로 제휴했었다.
양사의 이번 결별은 가격문제와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문제를 제기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IBM과 컴팩은 상호간 스토리지를 판매해 제품을 다양화, 자사가 갖고 있지 않은 ‘스토리지 구멍’을 메워왔다.
IBM 대변인 크리스 앤드류는 “컴팩과의 결별은 이 회사가 HP와 합병한 사실과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하며 “컴팩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상호간의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계속 작업중이다”고 밝혔다. 플랫폼이 다른 기업 네트워크의 데이터 공유를 위해 IBM은 컴팩 외 다른 스토리지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IBM은 이날 새로운 미드레인지급 서버인 ‘패스트 T700’을 발표하며 시장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 제품은 64대의 서버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작업양인 초당 20억바이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네트워킹 제품에 지난해 4억달러에 이어 앞으로 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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