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닉스서버업체인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전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감원에 들어간다.
31일 C넷(http://www.cnet.om)에 따르면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미국 시각 30일을 기점으로 그동안 언급해온대로 전체직원 중 9%인 39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회사 대변인 다이아니 캘리니는 “이번 해고는 전세계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뤄지며 작업이 수일 내로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은 자사가 최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닉스서버시장에서 경쟁업체인 IBM의 부상과 HP의 사업강화라는 역풍에 직면한 실정이다. 또 최근 분기 실적도 작년 동기보다 크게 악화돼 적자가 1억8000만달러나 났으며 매출도 2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1년 전의 5억1000만달러 순익과 50억5000만달러 매출과 비교하면 매출은 절반 가량, 수익은 7억달러 가량이나 줄어든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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