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날 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급락으로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1만원 하락한 17만4000원에 장을 마쳤고 하이닉스반도체도 20원 떨어진 970원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 관련주들도 주성엔지니어링과 실리콘테크가 7%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낙폭이 컸다.
◇통신장비=최근 상승세를 나타내던 다산인터네트가 1600원(10.85%) 떨어진 1만3150원으로 마감돼 낙폭이 컸다. 한아시스템과 코리아링크도 각각 6%,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단말기주인 세원텔레콤(-3.85%)·팬택(-4.11%)·텔슨전자(-1.90%)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미국 시장 급락 여파로 전종목이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은 모두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보안관련주도 전종목 하락한 가운데 시큐어소프트가 7.63%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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