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는 30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상사는 오는 12월 1일부로 FnC코오롱(스포츠·캐주얼부문)·코오롱인터내셔널(무역부문)·코오롱CI(컨설팅·투자부문) 등 3개사로 분할된다.
기업분할은 임시주총의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주식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되며, 찬성 주식수는 전체 의결주식의 3분의 1을 넘어야 승인이 가능하다.
이날 개최된 임시주총에는 총의결권 주식 2336만9864주의 50.10%가 참석했으며, 참석주주들이 전원 찬성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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