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유엔젤(대표 최충열 http://www.uangel.com)이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컨버터를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모바일 컨버터는 현재 각 이동통신업자마다 다르게 채택하고 있는 브라우저의 모바일 콘텐츠를 상호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브라우저에 맞춰 같은 콘텐츠를 여러번 제작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SK텔레콤·SK신세기통신·LG텔레콤은 ‘왑(WAP)’기반 브라우저를, KTF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E(Mobile Explorer)’ 브라우저를 각각 채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따라 유엔젤의 모바일 컨버터 채용으로 모바일 그룹웨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99년 7월 설립된 유엔젤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주로 무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엔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JP모건 계열 펀드인 ‘JP모건파트너스’로부터 3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