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업체 서영커뮤니케이션(대표 곽철호 http://www.omnicube.co.kr)이 북미 지역에서 인터넷 국제전화 옴니큐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 옴니큐브폰<사진>을 장착한 후 일반전화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며, 기존전화에 비해 요금이 최고 80%이상 저렴하다.
서영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미국내 총판 및 대리점을 설립했으며, LA를 중심으로 미국 서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 안에 미국 동부지역 총판 및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테스트중인 프랑스 등 유럽지역 서비스도 내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서영커뮤니케이션은 현재 국내에서 기업 대상의 사설교환기용 인터넷교환장치를 출시해 50여기관에 공급·운영중이며, 정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곽철호 사장은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가진 인터넷폰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게 가장 힘들다”며 “전세계적으로 시작된 어려운 경제상황이 통신요금을 절감하는 옴니큐브 서비스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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