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즈라인>
지난 97년 ‘전국소기업연합회’ 집행위원과 98년 ‘소기업발전포럼’ 회장을 역임한 김선철씨가 지난해 5월 설립한 이비즈라인(대표 김선철 http://www.ebzl ine.com)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및 e마켓플레이스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를 지원하기 위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재고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소모성자재(MRO)사이트(http://www.ebzmro.com)를 지난 3월 개설, 서비스중이다. 이 사이트는 구매자의 구매패턴과 구매주기를 분석, 구매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서를 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비즈라인은 소기업 관련 네트워크 사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농축산업종의 산업자원부 B2B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으며 7월엔 기업은행 전자결제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엔 중기청 소규모 조합 B2B사업(기계 업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 하나로 컨소시엄을 통해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에 내세우는 솔루션은 업종별 ‘지식관리시스템(KMS)’. 이는 소기업 내부의 경영정보·영업정보·거래정보를 비롯해 종업원 각자의 지식을 축적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등록된 지식의 분야별 자동분류와 지식내용 미리보기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식평가 시스템을 통한 지식등급 세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비즈라인은 앞으로도 소기업 및 업종의 특화된 지식을 축적, 공유할 수 있는 지식관리 시스템을 보급함으로써 업종내 지식경영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코스모정보통신>
지난 92년 설립돼 95년 법인으로 전환한 코스모정보통신(대표 문성일 http://www.cosmonet.co.kr)은 지역정보 기반 아파트 커뮤니티 사이트 ‘사이버타운(http://www.ctown.net)’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1월 1일 오픈한 이 사이트는 개별 아파트 단지의 홈페이지를 개설해주고 이들 단지 홈페이지를 지역적·전국적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주민·학생·학부모·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를 구축해 △지역밀착 생활정보 △각종 엔터테인먼트 △생활관련 콘텐츠와 카운셀링 △민원처리 △온라인 뱅킹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정보통신은 현재 전국 2900여개 아파트 단지에 협의를 거쳐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전국 42개 지역의 프랜차이즈 지역 네트워크 사업자를 모집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9월 사이버아파트 대중국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엔 아바타 사이트 ‘Teebob’을 오픈, 운영중이다.
이 회사는 ‘경매전문 솔루션(C-auction)’을 비롯해 양방향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문자·영상채팅 솔루션’, 소규모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동호회(online community) 솔루션’을 비롯해 e비즈솔루션·지식관리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하나로 컨소시엄에서 컨소시엄의 소규모 네트워크와 아파트 커뮤니티와 연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와우툴>
지난 98년 각종 공구 도매로 시작, 99년 ‘장도리’란 시범사이트 운영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와우툴(대표 최병모 http://wowtool.com)은 국내 최대의 ‘청계공구상가’를 운영하는 업체로 각종 공구 및 기타 잡자재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지향한다.
청계천 및 전국 공구상가를 포괄할 수 있는 쇼핑몰로 발돋움하고 있는 와우툴은 청계공구상가의 6000여 공구업체들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해 인터넷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의 전화번호·상호·사업주 성명·상품명 등 어떤 것으로도 검색 가능하며 필요로 것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우툴은 이번 하나로 컨소시엄에서 공구업종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공구업종 서비스 기획 △공구업종 서비스 개발 협력(솔루션 개발) △공구업종 서비스 운영 지원 등은 물론 △공구 업종 비즈니스모델(BM) 개발 △공구 BM 개발 수행업종 선정 △공구 BM 개발 및 교육, 컨설팅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공구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정보를 비롯해 국내 생산 신상품 DB화 및 정보 제공, 수입 신상품 DB화 및 정보제공, 공구사용 서비스, 소비자가 직접공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양방향 실시간으로 제공해 공구업계 커뮤니티 형성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와우툴은 소기업 및 업종의 특화된 지식을 축적·공유할 수 있는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보급함으로써 업종의 지식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영지식을 거래·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지식의 가치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인터넷비즈니스센터(KIBC)>
한국인터넷비즈니스센터(KIBC·대표 황규석 http://www.kibc.or.kr)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전자상거래(EC)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대한상공회의소·한국능률협회·한국무역대리점협회 등의 후원 아래 발족된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설립 총회 당시엔 데이콤·대한통운·기업은행·삼성화재·아이닙스닷컴 등 5개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9월 사단법인 사무국을 개소하며 활동에 들어가 지난 2월 ‘e커머스 로드쇼’ 개최를 시작으로 4월 ‘중소기업 I&S센터’를 발족했다. KIBC는 현재 소속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EC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인증, 택배, 교육, 컨설팅 등 EC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번 하나로 컨소시엄에서 KIBC는 섬유 및 특수인쇄업종에서 업종별협회·직능단체와 함께 e-즈 모델을 개발하고 업종별 버티컬 e마켓플레이스 개발 운영 및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업종별 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IT교육을 실시하고 업종별 소기업의 ISP수립 컨설팅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KIBC는 앞으로 세부 업종별 소기업 커뮤니티를 구축, e비즈를 촉진하는 업종별 특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후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업종별 소기업에 접목, ‘창업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 개시까지’ 중소기업 e비즈의 선도자가 된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한맥인포텍>
한맥인포텍(대표 이시현 http://www/hmit.co.kr)은 확장형 ERP시스템 전문 개발 및 전자상거래 컨설팅 전문업체다. 지난 91년 중알알엔에스로 설립, 99년 12월에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한맥인포텍은 지난해 3월 중소기업흥공단으로부터 중소기업 ERP 컨설팅 지원사업 주관사업자 선정된 이후 산자부 주관 ‘가구/목재산업 B2B 시범사업’과 ‘파스너 산업 B2B 시범사업’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등의 ERP 공급업체로 잇따라 선정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엔 산자부로부터 ‘전자상거래 신기술 개발사업자’로 선정(ebXML 등)됐으며 8월엔 중기청이 선정하는 이노비즈(INNO-BIZ)코리아 우수업체로 뽑혔다. 최근엔 또 중기청 정보화 진단 및 조합 B2B 컨설팅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한맥이 이번 소기업 네트워크 사업에서 맡게 될 분야는 방문진단 컨설팅의 역할. 즉 해당 기업을 방문, 업체 정보화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최적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화 교육을 통해 소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한맥은 이를 위해 웹 기반의 중소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e트랜스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컨설팅으로 중소기업 e트랜스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중소·중견기업용 표준형 ASP 및 특정 산업기반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구축, XML기반 솔루션 및 웹 기반 eERP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비즈베이커리>
이비즈베이커리(대표 남해련 http://www.ebzbakery.com)는 한국 제과산업의 성장 토양을 마련하고 제과산업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자영 제과점들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 사업 지회 순회 설명회를 거쳐 9월 설립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이트를 오픈해 업계 정보 제공은 물론 원·재료 공동 구매, 포장재 퀄리티 향상을 위해 포장재 구매사업, 홈메이드 및 점포환경 개선사업, 콘텐츠 제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중이다.
특히 선진외국 제과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비롯해 저렴한 임금의 외국 제과기술자 국내 도입 사업, 국내 기술자들의 외국기술연수 사업 및 외국 베이커리 인력수출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련 솔루션 사업과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나로 컨소시엄에서 이비즈베이커리는 베이커리 업종 서비스 개발·운영을 비롯해 기획 및 개발 협력(솔루션 개발사), 운영 지원 등을 기획했다. 특히 베이커리 업종의 BM 개발과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과분야의 신기술 및 신제품 정보를 통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과 오프라인에서 이미 유료화에 성공한 신제품 및 기술정보를 DB화해 소기업 현실에 맞게 업종 단위의 KMS를 제공하고 △인력중개 서비스 △기술수준별·지역별·입지별 표준인건비 및 취업지원 △인테리어·디스플레이 △점포의 입지·규모에 따른 인테리어 및 표준 모델 제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