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무료 인터넷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테크TV(http://www.techtv.com)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인터넷 아카이브는 웹페이지 검색시스템인 ‘웨이백 머신(Wayback Machine)’을 이용, 96년 이후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를 총망라해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현지시각)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http://www.archive.org’에 접속해 웨이백 머신의 공란에 검색하고자 하는 웹주소와 특정 날짜를 치면 96년 이후 제공된 웹사이트와 콘텐츠는 물론 웹사이트 변천과정까지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닷컴 붕괴로 사라진 웹페이지도 검색할 수 있어 학자·언론인·웹디자이너 등이 인터넷 역사를 연구하거나 참고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 아카이브는 지난 5년간 IBM·컴팩컴퓨터·국립과학재단(NSF)·스미소니언협회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100억개의 웹페이지, 서적 수천만권에 달하는 분량인 100테라바이트(1테라는 10의 12제곱)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웹페이지에 실었다. 이는 세계 최대라는 미 의회도서관 장서량보다 5배 많은 양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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