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엑스포` 팡파르

 전자상거래(EC)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B2B 전자상거래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EC) 전시회 ‘e비즈 엑스포 2001’이 27일 막을 올린다.

 ‘21세기 기업경쟁력과 e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 아래 e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는 특히 국제 전자상거래 조직인 IICeB 주최의 ‘CALS 엑스포 2001,서울’ 국제행사를 겸하고 있어 미국·일본·유럽 각 국의 현지 업체들과 함께 대규모 참관단의 방문이 예상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참여, 총 18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데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부문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의 추진 현황 및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볼 수 있는 ‘성공사례관’과 자신의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들을 찾을 수 있는 ‘e비즈니스 솔루션관’, 미국·일본 등 해외 e비즈니스 도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해외 사례관’ 등 3개 테마관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 기업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29, 30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e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및 사례, 솔루션 및 신기술, e비즈 트렌드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주제의 46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또 신관 1층 인도양홀에서는 e비즈니스 관련 업체의 벤처캐피털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본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7일 오전 11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자원부 장재식 장관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용태 회장, 한국전자거래협회 홍석현 회장 등 정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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