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법인의 19%가 구조조정·상속·증여 등에 따라 최대주주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가 690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최대주주 변경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9%인 131개사의 최대주주가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정도 증가한 것이다.
최대주주 변경 유형은 구조조정·지분처분·인수합병 등 실질적 변경이 99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계열 내 조정이나 상속·증여 등 형식적 변경은 32건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최대주주 실질적 변경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구조조정에 따른 채권단의 출자전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 변경 사유는 구조조정이 31%(41건)로 가장 많았고 지분처분 26%(34건), 계열 내 조정 18%(24건), 지분인수 11%(14건), 상속·증여 4%(5건), 장내 매수 3%(4건) 등의 순이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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