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출범한 포항벤처협회(회장 민병일·코텍 대표)가 첫 행사로 24일 포항벤처펀드마트를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벤처펀드마트에는 벤처협회 회원사와 지역 벤처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포스텍기술투자 등 금융·창투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벤처협회의 민병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항의 벤처산업은 주로 소재와 환경분야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포항이 서울, 대덕밸리와 함께 국내 3대 벤처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로서 업체에 최대한의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에는 현재 34개 벤처기업을 포함, 포항공대 등 6개 창업보육센터의 입주업체 등 총 80여업체가 벤처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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