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TS, 반도체 경기 4분기부터 회복 전망

 세계 반도체업계는 4분기부터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이윤우)는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의 반도체 시장전망을 인용, 1분기 19.5% 감소, 2분기에 19.7%, 3분기 14.1% 감소한 세계 반도체시장이 4분기에는 4.3% 증가로 반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전망은 WSTS 34개 회원사 소속 반도체 마케팅 전문가 45명이 최근 네덜란드 누어드위지크에 모여 도출한 것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WSTS가 지난 5월의 전망보고서에서 3분기에 5.3% 증가로 회복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이번 전망치가 정확하게 들어맞을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하고 있다.

 WSTS는 정보기술(IT)시장 침체와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반도체시장이 두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나 4분기부터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연말에 수요가 집중하는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냉각된 소비심리가 누구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주력상품인 메모리 제품에 대해 WSTS는 올해 249억달러로 전년대비 49.4% 감소하나 내년에 2.6% 감소, 2003년에 23.3% 증가로 완만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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