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내년 1차연도에는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미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생화학 테러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생화학무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탐지·제거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부는 현재 민군겸용기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사선을 이용한 화학무기 탐지기술’ ‘유독화학물질 처리 기술’ 등의 생화학 테러 대비 기술개발 외에 유전자분석기술, 미생물 안정화기술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생화학무기의 과학적인 탐지·제거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항체를 이용하여 생물무기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러한 생화학 테러 대비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1차연도에 약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17일 개최된 생화학 테러 대비 관계차관회의에 생화학 테러 대비 연구개발 예산과 전담조직의 확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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